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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회관 시설개선’관람객 편의 높인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21 08:09

수정 2019.01.21 08:09

대강당 객석의자·냉난방기 교체공사
세종시 조치원읍 문화로 세종시민회관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 문화로 세종시민회관 전경.


【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시민회관 대강당 객석의자 및 냉·난방기 교체공사를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88년 개관한 세종시민회관은 그동안 연평균 170여 차례 공연행사를 유치하며,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했지만 시설이 낡고 기능이 떨어져 관람객의 불편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관람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비 2억 여 원을 투입, 대강당의 객석의자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바닥을 수리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세종시민회관 내에는 장애인용 경사로 및 장애인석이 새롭게 설치되며, 일반석 좌석도 보다 편한 재질로 바뀌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 석유식 난방시스템의 노후화로 열손실 및 기능저하가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기식 난방시스템으로 교체해 난방효과를 높이고 소음과 냄새도 없애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민회관 시설개선 공사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시설은 휴관한다.


김재주 세종시민회관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세종시민회관이 지역문화 창작 공연 조성의 장으로써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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