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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화건설 채권 특판 실시…세전금리 3.78%

김현정 기자
입력 : 
2019-01-18 09:58:22
수정 : 
2019-01-18 11: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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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직원이 18일 한화건설 채권 특판 실시를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한화건설99 채권을 세전 3.78%에 특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건설99 채권은 신용등급 BBB+(2018년 12월14일, 한국신용평가), 만기는 2020년 9월 11일, 연 수익률은 세전 3.78%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풍부한 수주잔고와 확대된 계열사 공사물량, 주택·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의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며,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는 이표채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상품들을 비교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는 채권을 취사선택하는 고객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온라인 증권사의 강점을 살려 판매 수수료를 없애고, 고객에게 돌아가는 금리를 높이다 보니 금리 민감도가 높은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건설99 채권 역시 발행금리 3.81% 수준의 채권을 3.78%에 판매하고 있으며, 민간평가기업 4사(한신평, 한기평, NICE, FN)에서 평가한 평균 금리보다도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게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해당 채권매수는 키움증권 자산관리앱, 홈페이지 또는 영웅문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해당 채권 외에도 50여개의 장외채권과 5개 이상의 전자단기사채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해외채권 역시 온라인으로 중개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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