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투자뉴스]한국전력_주요 매물구간인 27,500원선이 지지대로 작용.

전자신문과 금융AI전문기업 씽크풀의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가 쓴 기사입니다



업종지수와 비교해서 변동성 대비 성과는 나쁜 편

18일 오후 12시10분 현재 전일대비 2.9% 하락하면서 33,500원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전력은 지난 1개월간 1.67%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에 위험를 나타내는 지표인 표준편차는 2.1%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업종내에서 주요종목들과 비교해볼 때 한국전력의 월간 주가수익률은 적정한 수준에 있었지만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뜻이다.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 한국전력의 위험을 고려한 수익률은 0.7을 기록했는데, 변동성은 높은 편이나 위험대비 수익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 다만 코스피업종의 위험대비수익률 2.8보다는 낮았기 때문에 업종대비 성과는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
다음으로 업종과 시장을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이 속해 있는 코스피업종은 전기가스업지수보다 변동성은 낮고, 수익률은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코스피업종에 투자하고 있다면 지수대비 안전하면서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표준편차 수익율 위험대비 수익율
한국가스공사 2.4% 5.4% 2.2
한국전력 2.1% 1.7% 0.7
지역난방공사 1.2% -1.7% -1.4
서울가스 1.0% -5.4% -5.4
부산가스 0.7% 2.4% 3.3
전기가스업 1.5% 2.1% 1.4
코스피 0.8% 2.3% 2.8

관련종목들은 상승 우세, 전기가스업업종 -1.78%
이 시각 현재 관련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하지만 전기가스업업종은 1.78% 하락중이다.
부산가스
39,250원
▲200(+0.51%)
지역난방공사
57,500원
▲400(+0.70%)
서울가스
83,900원
0 (0.00%)
한국가스공사
54,800원
▲1100(+2.05%)

증권사 목표주가 44,600원, 현재주가 대비 33% 추가 상승여력
최근 한달간 제시된 증권사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한국전력의 평균 목표주가는 44,600원이다. 현재 주가는 33,500원으로 11,100원(33%)까지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증권사별로 보면 유진투자증권의 황성현 에널리스트가 " 전기요금 제도개편 기대감 UP, 목표주가 상향!, 목표주가 상향근거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전력산업의전기요금 체계가 개편될 것으로 기대되어 원가회수율 100%를 기록했던 2014, 2017년의평균 PBR 0.47배(기존 0.35배 적용)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제 3차 에너지기본계획 워킹그룹이 밝혔듯이, 국내 전력시장은 비정상적인 요금구조를 가져 수요관리 실패, 사회적비용 미반영 등의 부작용이 있었다. …"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47,000원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에널리스트가 " 주요 변수들이 우호적인 상황, 두바이유 기준 유가(배럴당)는 10월 79달러를 고점으로 11월 66달러, 12월 56달러로 하락. 유가 하락에 따른 LNG가격 하락효과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 2017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LNG가격이 2년 4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해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 (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에 목표주가: 44,000원을 제시했다.


[재무분석 특징]
영업이익률 현재 5.57%로 업종평균 상회. PER은 76.8로 업종평균보다 높으며, PBR은 0.31로 다소 낮은편.
업종내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비슷한 4개 종목과 비교해보면 한국전력은 순이익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보여주는 PER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자산가치대비 현재의 주가수준을 나타내는 PBR은 가장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전력 부산가스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서울가스
ROE 0.4 7.6 -10.8 3.1 4.1
PER 76.8 8.9 - 11.7 11.0
PBR 0.3 0.7 0.6 0.4 0.5
기준년월 2018년9월 2018년9월 2018년9월 2018년9월 2018년9월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 외국인은 순매수(한달누적)
기관이 2일연속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일연속 주식을 사고 있다. 4주간을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이 초반에 동종목을 순매수한 이후에 기세를 이어가며 4,618,775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1,960,684주를 순매도했고, 개인들도 매도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2,658,091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누적순매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5%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한국전력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25%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1.44%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비중 기관 33.78%, 외국인 41.82%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1.82%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기관이 33.78%를 보였으며 개인은 24.39%를 나타냈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외국인 비중이 44.99%로 가장 높았고, 기관이 32.95%로 그 뒤를 이었다. 개인은 22.04%를 나타냈다.

투자주체별 매매비중
*기관과 외국인을 제외한 개인 및 기타법인 등의 주체는 모두 개인으로 간주하였음

주가, 거래량, 투심 모두 적정주순
현주가를 최근의 주가변화폭을 기준으로 본다면 특정 방향으로의 추세는 확인되지 않고, 거래량 지표로 볼 때는 적정한 수준에서 특별한 변화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실리적인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보이고 있고 이동평균선들의 배열도를 분석을 해보면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는 유효한 시점에서 단기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요 매물구간인 27,500원선이 지지대로 작용.
최근 세달동안의 매물대 분포를 살펴보면, 현주가 아래로 27,500원대의 대형매물대가 눈에 뜨이고, 이중에서 27,500원대는 전체 거래의 16.5%선으로 가격대에서 뚜렷하게 크게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거래규모가 큰 구간이 되고 향후 주가가 조정받을때 수급적인 강력한 지지대가 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그리고 34,050원대의 매물대 또한 규모가 약하기는하지만 향후 주가가 방향을 잡으면 어느쪽으로도 지지 또는 저항매물대로 힘을 발휘할 수있다. 따라서 주가가 단기적인 조정을 전개하고 있지만, 지금 자리는 아래로 지지매물대보다는 위로 제2매물대 저항구간인 34,050원대에 보다 가까운 상황다. 향후 추가상승시에는 동가격대에서의 저항가능성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두는 시각이 합리적이고, 제2매물가격대에 주가가 지금 가깝게 근접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34,050원대의 저항여부를 우선해서 세밀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현재위치에서 매물부담을 고려해보면, 34,050원대의 저항가능성과 27,500원대의 지지가능성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증시분석 전문기자 로봇 ET etbo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