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하수도 요금 25.3% 인상…상수도 사용료는 동결

최승현 기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올해 1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요금이 25.3% 인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에서 월 20t의 하수를 배출할 경우 현재 6200원(310원/t)이던 사용료는 앞으로 7800원(390원/t)으로 1600원 가량 오른다.

동해시의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28.41%)은 전국 평균(44.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실제 하수처리비용으로 t당 1418원이 소요되나 평균 사용료는 403원에 불과했다.

동해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하수도 요금 부과에 따른 재정운영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요금 현실화율을50%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김형일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시설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요금을 올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의 상수도 사용료는 올해 동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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