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눈꽃축제’ 18일 개막…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서 열려

최승현 기자
지난해 열린 ‘제26회 대관령눈꽃축제’ 장면. │평창군 제공

지난해 열린 ‘제26회 대관령눈꽃축제’ 장면. │평창군 제공

‘제27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웅장한 눈 조각을 조성했던 과거와 달리 친근한 눈사람 형상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무지개 눈 동산’을 만들어 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주변엔 이채로운 색감으로 신비감을 전해주는 ‘컬러풀 눈 동산’과 길이 70m, 폭 30m 규모의 대형 눈썰매장도 조성된다.

또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에서 일본, 베트남, 러시아, 터키 등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세계음식체험 먹거리존도 운영한다.

축제장을 찾으면 양떼목장으로 유명한 대관령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빵’과 감자전, 메밀전, 감자떡 등의 산촌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상설이벤트 공간에서는 미니밴드,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오는 19일에는 대관령의 칼바람을 맨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국제알몸마라톤대회’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엔 1000여명의 국내외 마라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정우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은 “겨울왕국 평창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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