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의 읍·면·동 청사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된다.
춘천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는 모든 읍·면·동 청사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는 2016년부터 읍면동 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정부의 복지 허브화 정책 시행에 따라 주민센터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해왔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는 신북읍과 6개 동만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면과 동에서 면사무소와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란 명칭이 혼용 사용되면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춘천시는 명칭 일원화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18개 면·동 청사 현판을 교체하고 청사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