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온도탑, 그리고 핵발전소?

서성일 기자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오랜만에 광화문 광장에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도 ‘보통’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반짝 추위도 누그러졌습니다. 응달에선 여전히 한기가 느껴지지만 산책을 나서도 나쁘지않은 날입니다.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광화문 사랑의 온도탑

지난 해 11월 20일 제막한 사랑의 온도탑은 아직 모금 목표액(4105억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90.9도. 모금기간인 1월 31일까지는 100도를 돌파하리라 기대해봅니다.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녹색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국민안전 위협 찬핵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서성일 기자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녹색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국민안전 위협 찬핵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서성일 기자

온도탑 아래에서는 녹색연합, 에너지정의행동,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옹호하는 찬핵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 규탄하는 정치인들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원전 건설 재개를 주장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핵발전소가 늘어나면 미세먼지가 줄어 들까? 광화문의 파란 하늘을 다시 올려보며 든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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