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을 다룬 웹툰이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웹툰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BU(BTS Universe)’을 담은 합작 웹툰 ‘화양연화 Pt.0 세이브미(세이브미)’를 공개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를 제공하고,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리코가 내용 각색 및 웹툰 제작을 맡았다.
‘세이브미’는 7명의 주인공이 뿔뿔이 흩어진 2년 뒤, 미국에서 돌아온 석진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매주 목요일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에피소드가 16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등 총 7개국에서 동시 연재된다.
방탄소년단은 매 앨범마다 이야기를 부여하며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웹툰 제목인 ‘세이브미’는 BTS가 2016년 5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 수록곡의 제목과 같으 ‘화양연화’는 2015년 나온 앨범의 이름이다. 방탄소년단을 정상급 아이돌로 올려놓은 기념비적 작품으로도 평가된다.
네이버 웹툰 측은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웹툰으로 제작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