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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왕이 될 남자다! ‘최고의 치킨’ 핫 이슈 명장면

입력 : 
2019-01-16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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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작발표회와 함께 첫 방송된 MBN 수목 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치킨왕이 되기 위한 박최고(박선호 분)와 이를 방해하는 서보아(김소혜 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에 서툴지만 뜨거운 꿈을 가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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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거 보고도 먹을 수 있겠어? 잔인한 치킨 홍보 전단지! 박최고는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잘 다니고 있던 대기업에 과감히 사직서를 던지고 나와 서보아가 운영하던 목욕탕에 치킨집을 차렸다. 뜻하지 않게 자신의 직장이자 주거지를 빼앗긴 그녀는 목욕탕을 되찾기 위한 일환으로 치킨집에 위장 취업해 그와의 비밀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녀는 가장 먼저 독특한 콘셉트의 박최고 치킨집 홍보 전단지를 만들며 본격적인 영업 방해 작업을 시작했다. 가족과 이별하고 치킨이 된 엄마 닭의 비애를 만화로 담아낸 것. 그러나 치킨을 먹지 못하게 하려는 그녀의 의도와는 달리, 전단지는 어린아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이를 본 서보아의 황당한 모습이 한층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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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렬한 존재감! 역대급 등장! 앤드류 강의 비밀은? 박최고는 치킨집을 홍보하기 위해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무료로 치킨 조각을 나눠줬다. 거부할 수 없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린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앤드류 강(주우재 분). 그는 줄 서 있는 어린아이들 뒤에서 치킨을 먹기 위해 새치기까지 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마지막 치킨이 자신 바로 앞에서 끝나자 박최고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던 중 앤드류 강은 치킨에 대한 미련에 박최고의 치킨집까지 찾게 되고, 고생 끝에 맛본 치킨의 형편없는 맛에 다시 한번 분노하며 직접 주방으로 직행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꾀죄죄한 비주얼과는 달리 재료부터 도구 하나하나 물어보며 요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뽐내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앤드류 강의 정체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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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들어는 봤나! 치킨 소믈리에! 치킨 감별사 도전! 한편, 치킨집을 개업한지 3일이 지나서야 겨우 첫 손님을 받은 박최고는 손님에게 제대로 익히지 않은 치킨을 제공해 호되게 꾸중을 들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치킨집 홍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치킨 감별사에 도전하기로 결심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치킨 감별사가 차린 치킨집’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대회 전부터 수없이 많은 치킨을 먹어보는 박최고와, 그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해 얼떨결에 같이 치킨 공부를 하게 된 서보아. 두 사람의 모습은 재미와 함께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는데. 이후 치킨 감별사 대회에서 박최고와 서보아는 최후의 2인으로 남았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긴장감을 선사했다.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63호 (19.01.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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