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장외파생상품 시장 진출 날개 단 KTB투자증권

정승환 기자
입력 : 
2019-01-17 17:36:25
수정 : 
2019-01-17 17:39:14

글자크기 설정

KTB투자증권이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KTB투자증권에 장외파생상품 중개와 매매 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금융위에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과 중개업 라이선스 인가를 신청했다.

장외파생상품 인가가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통과함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주가연계상품(ELS·ELB)과 파생결합상품(DLS·DLB), 신용파생상품(CDS·TRS)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장외파생상품 매매 및 중개 라이선스를 동시에 소유한 증권사는 28개에 달한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장외파생상품 시장에 진출해 전문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