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韓진출 50년 삼정KPMG "회계시스템 변화 선도"

진영태 기자
입력 : 
2019-01-17 17:37:06
수정 : 
2019-01-17 19:42:39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글로벌 회계법인 최초로 국내에 진출한 삼정KPMG(옛 PMM)가 50돌을 맞았다. 삼정KPMG는 매년 300명 이상의 신입 회계사를 선발·육성하고 있다. 17일 삼정KPMG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맞아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기념 슬로건을 선포했다. 슬로건은 전체 임직원의 참여로 선정됐으며, 지난 50년간 자본시장에 신뢰를 더한 역할에 이어 미래 100년도 회계업계를 선도해 '최고의 신뢰받는 법인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하는 벅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며 "개정 외감법 시행과 표준감사시간 적용 등 큰 변화와 마주하는 가운데, 원칙에 충실한 프로페셔널 법인으로서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삼정KPMG는 1970년대 글로벌 수준의 회계감사를 수행하며 농협, 극동석유(현 현대오일뱅크) 등의 외자유치를 지원했고, 1990년대부터는 컨설팅 강화로 당시 종합금융회사, 은행 등의 구조조정과 신용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금융업 선진화에 기여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