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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 유영, 피겨 종합선수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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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연아' 유영, 피겨 종합선수권 2연패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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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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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198.63점으로 정상에… 2위 임은수, 3위 이해인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유영이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유영이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영(15·과천중)이 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유영은 1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호이스트 더 컬러스'(Hoist the Colours)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68.47점에 예술점수(PCS) 62.48점을 합쳐 130.9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7.68점을 합친 총점은 198.63점으로,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1위 기록이다. 이로써 유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유영이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대회에서 유영이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는 오는 3월 열리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유영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시니어 나이 제한(지난해 7월1일 기준 만 15세 이상)에 걸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유영은 대신 오는 3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시니어 출전권은 총점 194.20점으로 2위를 차지한 임은수(16·한강중)에게 넘어갔다. 187.73점으로 3위에 오른 이해인(14·한강중) 역시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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