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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임직원 마음 모아 청각장애 아동에 '사랑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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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임직원 마음 모아 청각장애 아동에 '사랑의 울림'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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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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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이 사랑의달팽이 정해형 상임부회장에게 BGF 사랑의 소리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BGF
BGF그룹 임직원들이 올해도 십시일반 월급을 모아 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BGF그룹은 'BGF 사랑의 소리기금'으로 이수현군(가명·2)이 전날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소리기금은 임직원이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활동으로 모은 돈과 BGF복지재단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전날 수술을 받은 이군은 올해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선천적인 청각 장애로 수개월간 보청기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양쪽 귀의 상태가 모두 호전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수술을 무사히 받은 이군은 현재 전남대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BGF그룹은 수술 후 이군이 받게 될 청능훈련, 언어재활치료를 모두 지원한다.

BGF그룹은 2010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손잡고 청각 장애 아동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34명의 아동이 수술을 받았다.


민승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임직원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여 청각 장애 아동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주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GF그룹은 BGF복지재단과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CU새싹가게', 발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CU투게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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