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신년 산행…알 감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만전 기해라"

  • 등록 2019-01-13 오후 1:37:07

    수정 2019-01-13 오후 1:37:07

오스만 알 감디(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에쓰오일 CEO와 임직원들이 12일 서울 우이령길에서 트래킹 행사를 갖고 힘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에쓰오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S-OIL(010950)) 최고경영자(CEO)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산행에 나섰다. 새해 덕담을 나누며 잔사유 고도화 및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 등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3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알 감디 CEO는 12일 서울 우이령길에서 임원과 부장급 이상 직원 200여명과 함께 트래킹 행사를 갖고 힘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알 감디 CEO는 경기도 양주시 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 서울 우이동에 이르는 6.5㎞ 구간을 걸으며 임직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자리에서 알 감디 CEO는 “기업 경영은 산행과 같아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상호 협력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올해 예정된 핵심 추진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IMO의 선박유 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증가와 같은 변화 속에서 기회 요인들을 가려내 에쓰오일의 성공 DNA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잔사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진행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협력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와 개인의 성장 등 4대 중점과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에쓰오일은 지난해 완공한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 건설 등에 5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알 감디 CEO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는 회사를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의 추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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