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등 靑2기 참모진, 기자들과 상견례…"문재인 정부 성공 노력"

靑2기 참모진, 8일 임명뒤 기자들과 첫 상견례
  • 등록 2019-01-13 오후 1:49:04

    수정 2019-01-13 오후 1:49:04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노영민 전 주 중국대사(가운데)와 정무수석에 임명된 강기정 전 의원(오른쪽 앞),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오른쪽 세 번째), 조국 민정수석의 환영을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신임 청와대 참모진이 13일 출입기자들과 첫 인사를 갖고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진행된 상견례 오찬에는 노영민 실장과 함께 지난 8일 임명된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다. 신임 참모진이 지난 8일 임명 직후 공식 소감을 밝힌 뒤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노 실장은 “제가 옛날에 당 대변인 했을 때, 제가 단일기간으로 역대 최장수 대변인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그 대변인 할 때 논평했던 것을 책으로 냈는데 논평이 잘 됐건 못 됐건 단 하나의 논평도 빼지 않고 그대로 실어서 책 세 권으로 해서 ‘민주당 550일의 기록’이라는 책을 낸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아직까지 업무 인수인계 중이다. 그렇다 보니까 어떤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아무튼 자주 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정 수석은 “저는 이제 대통령님을 잘 모셔야겠지마는 비서실장님을 잘 도와서 제 역할을 잘 하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또 “아무튼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민주당 정부의 어떤 성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과 의회주의가 살아야만 우리 대통령님도 정말 성공할 수 있겠다 생각을 갖는다. 노영민 실장님을 잘 모시고 민주당이 의회 협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잘 소통하는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도 “전 회사에서도 그냥 동네 형처럼, 동네 오빠처럼 지냈으니까 저를 그렇게 동네 형처럼 생각해 주시고, 전화 주시면 언제든 제가 전화를 받겠다”고 소통 의지를 밝혔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일단락한 문 대통령은 14일 2기 참모진이 참석하는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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