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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AI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와 협업

머니투데이
  • 라스베이거스(미국)=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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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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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랜딩에이아이 CEO 앤드류 응과 AI R&D 속도낼 듯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현지시간 7일 美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8,300원 ▲700 +0.72%)가 미국 실리콘밸리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랜딩에이아이와 손잡고 AI R&D(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랜딩에이아이와 'AI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와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랜딩에이아이 CEO(최고경영자)인 앤드류 응이 참석했다.

앤드류 응은 구글의 AI R&D 조직인 구글브레인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AI 운영체제인 '듀얼OS'를 개발한 바 있다.

양사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발굴과 함께 공동 사업화까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앤드류 응 CEO는 "가전, 모바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가 AI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랜딩에이아이와 협력해 AI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인공지능 LG전자 AI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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