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 심장마비 사망…맹유나 이어 가요계 잇단 비보

  • 등록 2019-01-08 오후 4:49:50

    수정 2019-01-08 오후 4:49:50

(사진=진형 SN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진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진형(본명 이건형)은 7일 오전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다. 그의 아내는 SNS에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보고 싶다. 여보”라며 슬퍼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이다.

지난 2006년 ‘이별을 알리다’란 곡으로 데뷔한 진형은 ‘누나면 어때’ ‘화사함 주의보’ ‘좋아좋아’ 등의 곡으로 솔로 및 그룹으로 활동했다.

이에 앞서 가수 맹유나도 지난해 12월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말이라 경황이 없어서 알리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들만 조촐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전했다.

1989년생인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봄의 왈츠’ OST로 데뷔, ‘파라다이스’ ‘고양이 마호’ ‘장밋빛 인생’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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