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노동교화소에서 풀려난 김동철씨의 증언…KBS1 ‘시사기획 창’

김경학 기자

북한 핵 문제의 심각성이 국제사회에 대두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지난해 북·미,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핵 문제는 큰 전환을 맞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이후 협상은 교착 국면이고 북한은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다며 경고성 발언을 내놓았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2019년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한다.

제작진은 저명한 핵물리학자로 북한의 영변 핵 시설을 4차례 방문했던 시그프리드 헤커 미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를 만난다. 헤커 박사는 북한이 올해 핵 물질을 더 이상 생산하지 말도록 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영변 핵 단지 폐기는 큰 조치라며 미국이 상응 조치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봐야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제작진은 지난해 5월 북한 노동교화소에서 풀려난 미국 시민권자 김동철(트위스트 킴) 목사의 증언도 전한다. ‘경계인’으로 살아왔던 그를 통해 한반도의 대립 또는 긴장 완화가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들여다본다. 방송은 8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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