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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나서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 “우리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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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나서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 “우리도 강하다”

    2018년 한해 동안 베트남 축구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끈 박항서 감독은 2019년을 시작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흐름을 이어간다는 분명한 목표를 밝혔다.(사진=AFC)

     

    힘든 싸움이 유력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예선 D조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항서 감독은 “우리 조는 힘든 상대가 3팀이나 있다. (조별예선 첫 상대인) 이라크뿐 아니라 이란과 예멘 모두 강한 상대”라고 조별예선에서 만날 3개국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베트남 부임 후 성공적인 결과를 연이어 맛본 박항서 감독의 자신감은 충만했다. “그들 모두 뛰어난 팀이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분석한 박항서 감독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1, 2회 대회의 4위. 하지만 당시 아시안컵은 4개국이 출전한 대회라는 점에서 사실상 최하위나 다름 없다. 사실상 베트남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4개국이 공동개최했던 2007년 대회의 8강이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은 2007년 대회의 8강 이후 다시 한번 토너먼트 진출과 그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우리는 스즈키컵부터 힘든 일정을 소화했지만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이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확실하다”고 강조한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 성적이 좋았던 덕에 우리 팀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른다. 우리가 더 잘하기를 바라는 베트남 국민의 큰 기대가 부담도 되지만 자신감을 갖고 경기하겠다”고 분명한 출사표를 던졌다.

    베트남의 첫 상대인 이라크는 슬로베니아 출신 스레츠코 카타네크 감독은 부임 후 4개월 만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상황이다. 카타네크 감독은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매 경기 승리지만 초점은 첫 경기에 맞춰져 있다”고 베트남전 승리에 강한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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