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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건물 밖으로 포메라니안 3마리 던져…경찰, 수사 착수

입력 : 2019-01-08 11:30:50 수정 : 2019-01-08 11: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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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한 건물에서 누군가 포메라니안 3마리를 건물 밖으로 내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동물권단체 케어와 관련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신도시의 한 건물에서 누군가 흰색 포메라니안 3마리를 던진 일이 발생했다.

목격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떨어진 3마리가 모두 죽었다”며 “누군가 일부러 던진 것 같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이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오피스텔이라 세대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해당 견종을 키우는 이를 아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범행을 저지른 이는 해당 건물의 입주자로 추정된다.

 

동물권단체 케어 제공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는 “이런 극악무도한 사건에 대해서는 반드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고형을 내려야 한다”며 “지금까지 최고형이 없었지만 이런 사건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케어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고 포메라니안을 투하한 학대자를 제보받고 있다. 학대자가 특정되면 동물보호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이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사건은 형사과에 배정됐다”며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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