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미래에셋대우 희망퇴직 통합출범후 첫 실시

박의명 기자
입력 : 
2019-01-04 21:25:50

글자크기 설정

미래에셋대우가 2016년 말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최근 증시 부진 속에 진행되고 있는 업계 전반의 구조조정 움직임이다. 앞서 KB증권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통합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 지난달 초 만 43세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과 함께 희망퇴직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반직은 10년 이상 근무자 중 45세 이상을 대상으로, 업무직은 8년 이상 근무자 중 36세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일반직 기준으로 24개월치 급여에 재취업 교육비 명목으로 5년간의 학자금 또는 위로금 300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박의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