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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필모 “서수연과 세번째 만남에 결혼 결심”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필모와 서수연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의 프러포즈, 결혼, 연애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는 뮤지컬 ‘그날들’ 크리스마스 공연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를 모르는 서수연은 객석에 앉아 이필모의 공연을 지켜봤다.

이필모는 커튼콜 때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 하나 있었다. 언젠가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꼭 극장에서 (청혼) 해야지 했다.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고백했다.

서수연이 무대 위로 향하자 웨딩행진곡이 울렸다. 감동한 서수연은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필모는 무대에 올라온 서수연에게 청혼 반지를 건네며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 촬영 중 들렀던 횟집을 또 다시 방문했다. 횟집 사장은 이필모, 서수연을 기억하곤 결혼 축하 인사와 함께 포옹을 나눴다. 또 이필모의 친구들이 등장해 함께했다. 친구는 “사고치고 그런 건 아니냐. 혼수 장만한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서수연은 “아니다”고 했다. 이필모는 알아듣지 못한 척 “혼수할 게 없다. 집에 다 있다”고 응수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털어놨다. 이필모는 “세 번째 만남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고, 서수연은 “부산 갔다 와서 오빠랑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필모의 친구는 “촬영 말고도 데이트를 많이 했다는 거네”라고 말해 이필모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이필모 서수연은 2월 9일 결혼한다. 신혼여행은 몰디브, 상견례는 마쳤고 속도위반은 아니라고 했다.

이필모 친구들은 서수연에게 “필모가 배우이다 보니 세상물정을 모르는 게 있을 수도 있다. 수연 씨가 많이 알려주고 이해해달라. 나쁜 애는 아니다”라고 농담 섞인 당부를 전하기도.

이필모와 서수연은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연애 리얼 버라이어티를 통해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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