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터넷/SNS

CJ ENM 1인 창작 영상 조회수 1억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03 14:44

수정 2019.01.03 14:44

관련종목▶

CJ ENM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가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방과 후 연애 시즌2' 중 한 장면 /사진=CJ ENM 제공
CJ ENM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가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방과 후 연애 시즌2' 중 한 장면 /사진=CJ ENM 제공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인 다이아 티비(DIA TV)는 지난해 '스튜디오 다이아'가 영상 400여편을 자체 제작하고 조회수 1억회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스튜디오 다이아는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만든 2017년 말 론칭한 CJ ENM 다이아 티비의 서브 브랜드다.

이 서브 브랜드의 취지는 전문성 및 완성도를 갖춰 지속적으로 2030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2017년 말 ‘스튜디오 다이알’로 시작했으나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스튜디오 다이아’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튜디오 다이아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다양하다.

△2030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학개론’ △리뷰 및 비교 체험 콘텐츠 중심의 ‘왓더펀’△ 게임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을 풀어내는 ‘팀유니버스’ △밴쯔, 입짧은 햇님, 박병진 용사, 소프, 홍사운드 등 푸드 크리에이터가 대거 출연하는 ‘돼지런한 생활’까지 4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있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는 총 154만여 명에 이른다.

뷰티학개론의 주 시청자는 13~24세 여성 약 84%, 왓더펀은 18~34세 남성이 47%를 차지하는 등 각 채널별 주요 구독자가 달라 타깃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KT 올레 tv 모바일과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1·2와 ‘나의 개 같은 연애’는 모두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방과 후 연애’는 두 시즌 누적 총 230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나의 개 같은 연애’의 조회수도 총 1000만 회 이상이다.
오리지널 웹드라마 외에도 △소프·홍사운드 등 푸드 크리에이터가 맛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의 ‘입덕가이드’가 총 1100만 회 △크리에이터 신동훈 등과 협업해 제작한 ‘극과 극’은 총 760만 회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후 상황을 그린 ‘더 게이밍 너드’도 총 2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창작자가 출연하거나 함께 기획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스튜디오 다이아 홍준기 팀장은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KT와 와이키키스튜디오, 짝쿵TV, 오마쥬TV 등의 채널에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오리지널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 다이아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각 유튜브 채널 외에도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 ‘CH.다이아 티비’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