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사생활’ 에릭남 “대장 문근영, 숙제 많이 내줘”

  • 등록 2019-01-03 오후 1:17:46

    수정 2019-01-03 오후 1:17:46

에릭남(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에릭남이 ‘동물의 사생활’ 후일담을 공개했다.

에릭남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 기자간담회에서 “먼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에서 촬영한 만큼 예쁜 화면이 담겼다. 또래 출연자들이 모여 소통도 잘 되고 분위기도 좋았다.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대장인 문근영이 숙제를 많이 내줬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덕분에 출연자들이(전문가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다 했다. 날씨와 같은 변수 외에는 수월하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다. 날씨가 변덕스럽더라. 외출할 때부터 옷을 뭘 입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좋은 추억도 많다. 하루 촬영이 끝나면 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촬영 외에도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떠올렸다.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혹등고래 편(5부작)에 이어 펭귄 편(4부작)에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출연한다. 오는 4일 금요일 밤 8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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