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골프단, KLPGA 투어 루키 임희정, 성유진 영입

  • 등록 2019-01-03 오후 6:24:11

    수정 2019-01-03 오후 6:24:11

2019시즌 KLPGA 투어 신인상을 놓고 경쟁할 루키 임희정(오른쪽)과 성유진이 나란히 한화큐셀 골프단에 입단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골프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화큐셀 골프단은 2019년 신규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루키 임희정(19)과 성유진(19)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임희정은 2015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차지한 뒤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했다. 11월 열린 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전에서는 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성유진은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2018 점프투어 9차전에서 우승하고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4위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어릴 때부터 한화 선수가 되고 싶었는데 루키 시즌부터 함께 해 기쁘다”며 “올 시즌 목표는 신인상과 1승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유진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최고 활약을 하고 계신 선배들과 한 식구가 돼 기쁘다. 막내로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면서 “동기가 있다는 것도 큰 위안이 된다. 신인왕 경쟁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스포츠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주요 시장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 골프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김인경(31), 지은희(33), 신지은(27), 넬리 코르다(21), 노무라 하루(27),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이민영(27)과 윤채영(32), KLPGA 투어 김지현(28), 이정민(27) 등 11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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