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현장행보로 첫 업무 돌입

  • 등록 2019-01-03 오후 9:13:12

    수정 2019-01-03 오후 9:13:12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해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3일 오전 못골시장·영동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살피고, 오후에는 수원고등법원·검찰청, 수원컨벤션센터 신축 현장을 찾아 건립 상황을 점검했다.

조 부시장은 먼저 못골시장과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 2층)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상인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 사업’, ‘28청춘 청년몰 조성’ 등으로 으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 사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시장을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팔달문 주변 9개 시장으로 이뤄진 수원남문시장은 2016년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사진=수원시
지난 2017년 7월 문을 연 ‘28청춘 청년몰’은 수원시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청년 상인들이 직접 제작·생산한 상품을 판매한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상인도 청년몰에 입점하도록 유도해 청년몰의 자생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 VR(가상현실) 체험 기구 등 청소년·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참신한 시설을 마련해 젊은 고객층이 청년몰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2019년 6월 종료되는 글로벌 명품 시장 육성 사업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 상인은 “청년몰 입구가 좁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며 “더 많은 고객이 청년몰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과 수원컨벤션센터 신축 현장도 방문한 조 제1부시장은 현장 상황실을 찾아가 건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원고등법원·검찰청과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각각 영통구 하동 990번지·991번지에 건립되며 오는 3월 개원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이며 오는 3월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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