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는 3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열었다(사진=순천상의 제공)
전남 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3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정현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방송사 및 언론인대표, 기업체 대표, 지역경제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지난해 우리 상공회의소는 45년만에 상의회관을 준공하고 전남동부지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써 위상과 면모를 갖췄다"며 "새해에는 지역산단의 자생력을 키워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창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새해에는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조선·석유화학·철강 등 기존 전통 주력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순천방문의 해' 추진과 '신청사 건립’에 주력하겠다"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호남 최대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기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송영수 서강기업㈜ 대표이사와 이영진 로드맵㈜ 대표이사가 '2019 순천상의 상공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