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북동쪽 약 13㎞ 바다에서 59톤급 저인망 어선 A호가 조업 중 뒤집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어선위치발신장치를 통해 사고 사실을 접수하고 현장에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선장 B씨는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배가 기울어져 뒤집혔다"고 해경에 진술했으며, 포항해경은 선장과 선원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