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새로 합류한 이상욱 필드코치와 이대희 골키퍼 코치.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K리그1(클래식) 포항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포항은 3일 "4명의 코치를 새롭게 충원하면서 2019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졸레 골키퍼 코치와 이르윙 피지컬 코치와 작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욱 필드코치, 이대희 골키퍼 코치가 새로 합류했고, 피지컬 파트에도 2명의 전문가가 가세했다. 새 코치진은 최순호 감독과 김기동 수석코치, 황지수 코치 등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4일부터 선수단을 지도한다.
이상욱 필드코치는 2002년 부천에서 은퇴 후 안양공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안양의 스카우트로도 활동했다. 이대희 골키퍼 코치는 2001년부터 3년 동안 포항에서 뛴 경험이 있다. 당시 사령탑도 최순호 감독이었다.
피지컬 코치로는 브라질 코린치안스와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에서 활동한 주닝요 코치와 브라질에서 피지컬 교육을 이수했고, 브라질 양궁대표팀에서 일한 박효준 피지컬 트레이너가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