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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건물 오는 14일 경매...제천시 낙찰 추진



청주

    제천 참사 건물 오는 14일 경매...제천시 낙찰 추진

    "철거 뒤 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

    (사진=자료사진)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스포츠센터 건물과 땅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3일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10시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과 대지 800여 ㎡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최저가격 7억 8756만 4천원으로 매각 결정 기일은 오는 21일 오후 2시다.

    이번 경매는 제천시가 화재 참사에 따른 유족 위로금과 장례지원금, 건물 외벽 보수 비용 등 15억 6천여만 원에 대한 구상권을 건물주에게 행사해 건물을 가압류한 뒤 법원에 경매 요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1차 경매에서 이 건물과 터를 낙찰받아 철거한 뒤 장기적으로는 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2017년 12월 21일 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두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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