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찰, 무주군 비선실세 의혹 관련자 강제수사 나서



전북

    경찰, 무주군 비선실세 의혹 관련자 강제수사 나서

    전북지방경찰청. (사진=자료사진)

     


    지난 민선 6기 무주군 비선실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주군정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황정수 전 무주군수 측근 A씨의 집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을 취득한 혐의(배임수증재)를 받고 있다.

    민선 6기 무주군 비선실세 의혹은 지난해 7월 25일 무주군의회 이해연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공론화됐다.

    당시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는 제목으로 무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된 익명 작성자의 글을 인용, 무주군에서 이른바 '군정 농단'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누군가 (무주군) 인사에 개입 하고, 각종 공사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했다는 서류를 무주군 공무원노조위원장이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는 공직자 내부 문제를 벗어난 무주군민 모두의 공동의 문제로 감출 사안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밖에도 경찰은 이날 건설업자 B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소환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현 단계에선 구체적인 혐의가 나왔다고 할 수 없다"며 "압수물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