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묵인 혐의와 국가정보원을 통한 불법사찰 혐의로 각각 기소돼 재판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구속기한 만료로 3일 석방됐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0시 8분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귀가했다. 2017년 12월 15일 불법사찰 사건으로 구속된 이래 384일 만이다.
구치소 앞에는 보수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 꽃다발, "애국열사 우병우 전 민정수석 석방을 환영합니다"라고 쓴 피켓 등을 들고나와 우 전 수석을 맞이했으며, 경찰은 경력 3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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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병우 전 수석 384일 만에 석방돼…구속기한 만료
- 입력 :
- 2019-01-03 06:37:22
- 수정 :
- 2019-01-03 08: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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