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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12월 시청률 `종편 1위`

김영진 기자
입력 : 
2019-01-03 15:34:57
수정 : 
2019-01-03 1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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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시청률 1위’로 2018년 한 해 마무리... 기해년에도 2049 화제성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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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청률 1위로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MBN이 12월 월간 시청률 1.76%(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06~25시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MBN의 12월 평균 시청률은 1.76%로 전체 케이블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JTBC가 1.69%로 뒤를 이었으며 TV CHOSUN 1.61%, 채널A 1.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MBN은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해 5위, 200여 케이블 채널 중에서 1위를 유지했다. 또 지난 11월에 이어 두달 연속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종편이 출범한 지난 201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통산 65개월 동안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에도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도 프로그램이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메인뉴스인 ‘MBN 뉴스8’은 김주하 앵커의 안정된 진행에 힘입어 평균 4%대의 시청률을 유지, 국내외 주요 뉴스를 균형 있는 시각으로 전하며 ‘1등 종편’의 원동력이 됐다. 여기에 배우 김승우(판도라), KBS 기자 출신인 백운기 전 해설위원(뉴스와이드)이 가세한 평일 오후 보도 시사 프로그램들 역시 정치권과 사회 이슈에 대해 심도 깊게 분석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1년 내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젊은 콘텐츠로 활력을 불어 넣었던 제작 프로그램들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드라마 ‘연남동539’를 시작으로 ‘리치맨’ ‘마성의 기쁨’ ‘설렘주의보’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바탕으로 수목드라마 존을 형성했다. 이들은 매회 방송 전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한국갤럽이 조사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 톱5에 오른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스테디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과 ‘알토란’, ‘동치미’, ‘현장르포 특종세상’ 등도 꾸준히 사랑받았다.

MBN은 기해년 첫 달에도 젊고 참신한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종편 1등 수성에 나선다.

먼저 새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은 지난 2일 첫 방송부터 ‘개성 가득 新청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 세간을 뜨겁게 달궜다. 또 오는 14일에는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들이 함께 여행에 나서는 콘셉트의 썸 예능 프로그램 ‘비포썸라이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다음 달부터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론칭하며 2049 시청층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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