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株 인디에프 8%↑
인프라株 현대로템 4%↓
인프라株 현대로템 4%↓
반면 인프라 투자 관련 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에 비해 3.95%, 3.27% 떨어졌다. 올해 크게 올랐던 푸른기술과 대아티아이 주가 역시 4.94%, 5.36%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남북관계 개선 의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조건 없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언급에서 경제협력 의지를 읽을 수 있다"며 "남북의 굳건한 신뢰 확인은 북한 리스크 완화와 환율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국 관건은 미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남북 경협을 막고 있는 대북 경제 제재가 풀리기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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