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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새해에는 구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다”

- 기해년(己亥年) 연수구 새해설계… 미래연수 구현 6가지 목표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고남석<사진> 인천시 연수구청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설계를 밝혔다.

고 구청장은 새해를 민선7기 원년으로 삼고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를 확대해 구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난 10월 인천항만공사와의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토대로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과 연계해 해양관광문화산업을 미래 먹을거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남포항 크루즈 라인 개발과 경제ㆍ문화 교류 사업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남북평화시대에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고 구청장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행정참여기회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상시적 소통을 위한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주민자치회 확대, 마을 주택관리소 설치, 마을 방송국 설립 등을 통해 마을단위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혁신지구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등 글로벌 교육도시의 명성을 내년에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1학교 1사서 배치로 아이들 모두가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중ㆍ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체험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고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첫째아에 대한 출산 장려금과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물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여기에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관내 경로당 개선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 저소득 어르신 틀니ㆍ임플란트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기로 했다.

또 장애인 자립과 재활 등 통합서비스 지원과 고려인 동포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소외계층이 없는 연수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 구청장은 연수문화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을 축으로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구민들 생활 속으로 확산해 나가고 능허대 문화축제, 대학가요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연수문화예술회관, 열린 도서관, 함박마을 복지센터 도서관 등 문화ㆍ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클러스터 구축과 창업공간 제공, 청년희망 활동 수당을 지급하고 50세 이상 세대들을 위한 인생이모작 센터 설립과 지역 내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랑 전자상품권도 도입한다.

그 외 사회적경제적기업 발굴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이차보전 금융지원 등도 더불어 함께 나누는 경제도시를 위한 사업들을 실시한다.

원도심의 역사ㆍ문화, 공간적 가치를 높일 연수형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공영주차장 확충과 원도심 보도 및 도로확장, GTX 조기착공, 청학역 신설 추진 등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으로 균형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람과 자연,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미래생명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자동기상관측시스템을 권역별로 구축하고 생활안전 CCTV 설치, 옥상 녹지공간 조성, 승기천 생태하천 조성, 폭염대비 쿨링포그 설치, 탄소포인트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고 구청장은 “구청장 취임이후 다짐했던 각오와 의지를 늘 가슴속에 되새기고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지나치지 않겠다”며 “백년을 내다보는 구정 운영으로 연수구의 행복한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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