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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전 안전 최우선…지역공동체와 화합경영 실천할것"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0 17:57

수정 2018.12.30 17:57

한상길 신임 본부장 취임
믿음 주는 명품발전소 운영 강조
"새울원전 안전 최우선…지역공동체와 화합경영 실천할것"

【 울산=최수상 기자】 신고리 원전을 새롭게 이끌어 갈 한상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장(57·사진)이 취임했다.

한상길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3월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한수원에서 안전처 안전평가팀장, 건설처 건설인허가팀장, 품질보증실장, 기술전략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 27일 열린 '제8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업무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산업자원부장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한상길 본부장의 취임식은 지난 28일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발전소 운영과 건설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절차와 규정을 준수해 믿음을 주는 발전소를 운영하고 명품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 모든 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공동체와 화합경영 실천으로 정의로운 사회가치 실현과 상호존중하는 지역 풍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울원자력본부는 최초의 한국형 수출 원전인 APR1400 원전이 운영·건설되고 풍력과 태양광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 에너지 기업'이자 한수원의 대표 사업소"라며 "그동안 경험과 지식,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새울원자력본부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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