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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풍어' 서귀포수협 2년 연속 위판액 1000억 돌파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0 17:29

수정 2018.12.30 17:31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는 지난 26일 기준으로 연간 위판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위판액 1000억원 달성은 풍년을 맞은 갈치의 위판단가가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한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수협 위판액은 지난해 127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김미자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판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조합원과 어업인과 중도매인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갈치 어획량 증가에 따른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한 은갈치축제 개최, 무료 시식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민 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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