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는 다가오는 2019년 첫 클래스로 '영화로 나를 쓴다 : 영화감상 재미있고 공감되게 쓰는 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좌는 신정을 제외하고 2019년 1월 2일과 이후 1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CGV명동역에 위치한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영화로 나를 쓴다'는 영화에 대한 '에세이'와 '리뷰' 등을 재미있고 공감되게 쓸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입문 강연이다. 커리큘럼에는 영화 장면 묘사, 원작 도서 비교 등 풍부한 강의 소재와 실전 리뷰, 문장 필사 등이 포함됐다. 강사는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다.
먼저 1강 '글쓰기의 기본, 영화 리뷰쓰기의 기본'에서는 내가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 탐색하는 과정을 거쳐 글쓰기를 시작하는 방법과 글을 맺어보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2강 '영화 장면을 글로 옮기기'와 3강 '글 다듬기, 퇴고하기'에서는 영화 에세이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운다. 이를 통해 영화 장면을 글로 생생하게 묘사하는 법과 작성한 글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고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어지는 4강과 5강에서는 영화와 원작 도서, 영화와 영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영화 리뷰 작성하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4강에서는 '위대한 개츠비',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의 명작을 원작도서와 함께 참고 자료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강의인 5강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들을 통해 유사한 장면 연출을 감상하고 비교해보는 글쓰기 방법에 대해 배운다.
클래스 수강생들에게는 매주 필사 과제가 주어지며 3강 종료 후에는 1편의 영화 리뷰를 제출해야 한다. 수강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통해 글쓰기에서 흔히 나타나는 실수 유형들을 익히고 본인의 글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이번 강좌는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 인원은 90명이며 수강료는 12만원이다. 매주 제공되는 필사 과제와 영화 리뷰를 모두 제출한 수강생에게는 참고 도서 6편 중 1종을 선물한다. 클래스 기간 중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내 투썸플레이스를 이용하는 수강생에게는 커피 메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강신청은 CGV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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