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삼성디스플레이 ‘봄드림’ 복지부 장관상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30 16:36

수정 2018.12.30 16:36

청소년 교육환경 증진 노력 결실
2018년 봄드림 사업을 돌아보는 자리에 참여한 380여명이 지난 10월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올렉스동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5일 남대문 지역 쪽방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2018년 봄드림 사업을 돌아보는 자리에 참여한 380여명이 지난 10월 2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올렉스동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 5일 남대문 지역 쪽방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봄드림' 사회공헌 활동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8년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 나눔 감사행사에서 '봄드림'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8년 사회공헌 유공자 및 우수프로그램'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봄(Bread Of Mind)드림'이라는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5년째 청소년 교육 환경 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기르게 함으로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교육 지원 활동이다. 올해 충청남도 내 9곳에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청소년 독서 공부방 등 독서공간을 지원했고, 70곳에 1만6000권의 우수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5년간 총 216곳에 7만권의 우수 도서를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희망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지난 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 5600여가구를 방문해 쌀과 부식이 담긴 생필품세트 640여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온 '쪽방'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거주민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 연말 봉사활동이다.


지난 11월에는 임직원 500여명이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 4000세대에 2만포기의 김장을 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사랑의 손길' 봉사팀을 꾸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결성된 '사랑의 손길' 봉사팀은 매달 복지시설에 150인분 이상의 자장면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일년 내내 펼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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