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사진=부산경찰청 제공)
30일 오전 11시 48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신축 공사 중인 오피스텔 18층 옥상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불이 난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에 119 신고가 빗발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소방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10여명의 대원과 소방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선 끝에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이날 낮 12시 53분쯤 불길이 완전히 꺼졌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