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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 스마트폰, 러 시장서 "삼성 제치고 2위"

디지털뉴스국 기자
입력 : 
2018-12-29 2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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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업인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러시아 시장에서도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 일간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 10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으로 삼성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화웨이와 계열 브랜드 아너(Honor)가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24.4%, 삼성은 23.3%로 나타났다.

1위는 여전히 애플이 차지했다. 아이폰의 10월 시장 점유율은 37.7%였다. 신형 아이폰 Xs 와 Xs 맥스(Max)의 판매가 9월 말부터 시작되면서 점유율이 5.2%포인트(p)증가했다.

하지만 판매액이 아닌 판매 대수 기준으로 보면 화웨이는 10월 전체 시장의 3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10월 러시아 전역에서는 286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렸으며 판매액은 약 169억 루블(약 2700억원)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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