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1월 중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이 12조5481억원으로 전월보다 32%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2조1087억원으로 전월보다 31.6% 감소했다. 회사채 종류별로 발행 규모를 보면 일반 회사채가 2조1900억원으로 28.4% 줄었고, 금융채는 9조2130억원으로 25.4%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7057억원으로 69.1% 줄었다.
주식 발행 규모는 439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0.9% 감소했다. 중소형주 종목 상장이 늘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주식 발행이 3343억원으로 전월 대비 213.3%나 증가했지만 유상증자가 1051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선제적 자금 조달 등에 따른 발행 수요 감소와 연말을 앞둔 기관투자가의 자금 집행 일정 마무리 등으로 채권 발행이 전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83조7178억원으로 10월보다 0.5% 늘었다. 기업어음(CP) 발행액도 31조6833억원으로 전월 대비 14.2% 줄었고, 전자단기사채는 86조7170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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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11월 회사채·주식발행 규모, 전월比 각각 32%·11% 줄어
- 입력 :
- 2018-12-27 17:39:40
- 수정 :
- 2018-12-27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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