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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 '브리지스톤 사랑 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1억3천여만원 기부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6 12:29

수정 2018.12.26 12:29

17년간 누적 기부금 10억 돌파
브리지스톤 국내 총판인 석교상사는 지난 10월에 열렸던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성가복지병원, 길음동 안나의 집 등에 전액 기부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석교상사 이민기회장(오른쪽)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국내 총판인 석교상사는 지난 10월에 열렸던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성가복지병원, 길음동 안나의 집 등에 전액 기부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석교상사 이민기회장(오른쪽)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대표이사 이민기)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1억3153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12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금액이다.
석교상사는 2002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해오던 기부문화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브리지스톤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참가비를 포함한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것이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 다르다.

이번 대회에는 탤런트 이순재씨를 비롯한 연예인들과 브리지스톤 소속 선수, 프로 등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동참했다.
또한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JTBC미디어컴, SBS미디어크리에이트, 브리지스톤골프 동호회 등 단체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모금액은 장애인 합창단인 ‘뉴딘파스텔합창단’을 골프존문화재단에 300만원,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의 ‘푸른나래 장학사업’에 1500만원, 그리고 성가복지병원과 길음 안나의집에 1억353만원씩 각각 전달됐다.
한편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석교상사가 지난 17년간 전달한 총 기부금은 10억원을 넘어섰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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