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전에는 소잉마스터 아카데미 참여교육생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 소잉마스터 아카데미는 시가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지역특화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총 24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재단과 봉제 등의 실무교육을 받았다.
작품전에는 교육생들이 만든 총 36벌의 의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맹훈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은 결코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이뤄나갈 수 없다.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야한다"면서 "소잉마스터 아카데미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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