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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창업경제타운 조성 특조금 43억 확보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6 10:59

수정 2018.12.26 10:59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오는 2020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프로젝트가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43억원을 확보해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26일 “이번 성과는 공직자와 상인이 힘을 합쳐 다양한 시장별 특화전략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면서 다양한 공모사업의 의존재원을 확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에는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데 이 중 50%에 가까운 43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조달하게 됐다.

당초 올해 경기도 정책공모 우수상 시상금은 50억원이나 가평군의 경우 사업 추진 신청액 범위가 달라 지급액에 7억 정도 차이가 발생했다.

가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0년 5월까지 가평 5일시장 내, 3277㎡부지에 건축연면적 2888㎡의 지상3층 규모로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지역특색음식 판매공간, 특산물 체험 및 판매장, 주민 소통공간, 1인 창업 및 벤처기업 입주공간 등이 들어서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형 문화관광형 시장이 된다.


경기도 정책공모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실현 공모사업이다.

정책공모에는 대형사업 16건, 일반사업 14건 등 모두 30건이 접수됐으며 현장 및 예비심사 등을 거쳐 10개 사업이 결정됐다.
일반사업에 뽑힌 가평군은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 및 골목형시장 육성 등 이 민선7기 도지사의 공약사업과 부합해 호평을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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