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약 1만㎡에서 재배된 오렌지 배추는 약 75t 규모로 이번 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배춧속이 오렌지와 같은 샛노란 색을 띠는 오렌지 배추는 일반 배추에 비해 항산화 성분인 프로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한랭성 작물인 일반 배추와 달리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고 고품질의 농산물로 평가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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