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으뜸병원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임신·출산 고려한 암 치료…‘로봇수술’로 후유증 최소화

박효순 기자
부인암센터 송승훈 교수가 로봇수술 준비를 하며 위치에 맞춰 로봇팔을 조정하고 있다.

부인암센터 송승훈 교수가 로봇수술 준비를 하며 위치에 맞춰 로봇팔을 조정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는 부인암 전문의와 난임, 산과, 부인과 전문의들이 유기적 협진을 통해 부인암을 진단한다. 암치료뿐 아니라 향후 임신과 출산까지 동시에 고려하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후유증도 적고 회복도 빠른 로봇수술을 진행한다. 특히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흉터 걱정을 없앴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유전성 종양상담클리닉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검사를 통해 환자맞춤형 진료와 정밀의료, 표적치료를 시행한다.

검사에서 종양 유전자의 변이가 발견되면 암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후에도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기검진과 선제적 치료를 실시하거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제공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는 수술 외에도 암세포가 열에 약한 특성을 이용해 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하이펙·HIPEC), 항암·방사선치료 후 고주파 온열암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광감각제 투여 후 레이저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치료하는 광역동 화학치료법(PDT)을 도입했다.


Today`s HOT
러시아법 반대 시위 폴란드 대형 쇼핑몰 화재 우크라이나 공습에 일부 붕괴된 아파트 브라질 홍수로 떠다니는 가스 실린더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이스라엘 건국 76주년 기념행사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관측된 오로라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