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전문센터·특화병원
수도권에 포진한 주요 병원들의 의료 기술, 장비와 시설, 환자 안전, 환자 중심 진료체계는 높은 치료 결과와 환자 만족도로 이어진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에도 뒤지지 않으면서 특정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환자 중심 서비스로 각광을 받는 수도권의 전문센터나 특화병원들이 적지 않다.
여기에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문화활동을 통한 소통이 더해졌다.
가톨릭대 성빈센트암병원은 경기 남부 최초의 암병원으로서 전인치료를 실현해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한층 더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의료기관’ 역할을 천명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성심관 2층에 자리 잡은 여성센터는 차원이 다른 공간디자인과 새로운 개념의 진료시스템으로 유방암 고위험 계층으로 꼽히는 갱년기 전후의 중장년 여성들에게 최고의 건강 파트너가 됐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기치로 내걸고 한 단계 높은 성장을 꿈꾼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나눔활동으로 환자와 지역, 교직원이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는 수술, 항암요법 같은 기본적인 암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조요법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또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난관암, 그리고 복막암 등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부인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동시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 기법을 연구·개발하며 우리나라 여성의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