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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상반기 결산, 남녀부 모두 웃었다



농구

    V-리그 상반기 결산, 남녀부 모두 웃었다

    각각 TV 시청률과 관중 동원서 우세
    여자부 분리 운영으로 양적 성장 확인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의 가파른 관중 증가는 평일 기준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경기 시간이 조절된 데다 치열한 순위 경쟁까지 펼쳐지고 있다는 점이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사진=한국배구연맹)

     

    올 시즌 V-리그의 TV 시청률은 남자부가, 관중 동원은 여자부가 주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8~2019시즌 V-리그 남녀부의 상반기 결산자료를 26일 공개했다.

    이 자료는 남녀부의 TV 중계 시청률과 관중 동원 등을 담았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은 V-리그가 남녀부 분리 운영을 통해 분명한 양적 성장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여자부가 분리 운영에 나선 가운데 TV 시청률과 관중 동원은 배구계의 주된 관심이다. KOVO의 자료는 여자부 분리 운영의 효과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3라운드까지 정규리그 남자부 관중 집계는 총 13만 8123명으로 경기당 평균 2192명이다. 여자부는 총 10만 2864명으로 경기당 평균은 2286명. 경기당 평균 수치에서 남녀부 역전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대비 남자부는 7% 감소, 여자부는 23% 증가한 수치다. 지난 시즌 3라운드까지 남자부 평균 관중은 2358명(총 관중 14만8533명), 여자부는 1856명(총 관중 8만3534명)이다.

    KOVO는 "여자부의 평일 경기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이동한 데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여자부의 가파른 관중 증가를 설명했다.

    다만 TV 시청률은 남자부가 앞선다.

    3라운드까지 남자부의 경기당 평균 시청률은 1.03%로 여자부(0.8%)보다 조금 앞선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시청률(0.78%)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남자부는 0.88%에서 0.15%가 상승해 1%를 돌파했다.

    여자부 동시 경기 시청률은 0.77%로 집계됐고, 남녀부 동시간 경기 시청률은 남자부가 0.85%, 여자부는 0.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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