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고향인 충북 청주시가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도시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주를 비롯한 전국 10곳을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5년 동안 100억 원 가량의 국비가 지원되는 문화도시는 앞으로 1년 동안 예비사업을 거쳐 내년 말 추진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청주시는 1500년 역사의 고도이자 직지의 발상지임에 착안해 기록의 가치에 방점을 둔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기록문화 특화 사업과 기록의 도시 청주여행 키움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